이라크 유도선수, 첫 도핑 양성 반응…선수 자격 일시 정지[올림픽]

서장원 기자 2024. 7. 27.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이라크 유도선수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선수 자격이 일시 정지됐다.

26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기간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기구 국제검사기구(ITA)에 따르면 사자드 세헨(28)의 체내 A 샘플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메타디에논과 볼데논 등 두 가지 합성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세헨은 WAD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임시 자격 정지 상태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 4년 자격 정지 처분 가능
도핑 테스트 기구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이라크 유도선수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선수 자격이 일시 정지됐다.

26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기간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기구 국제검사기구(ITA)에 따르면 사자드 세헨(28)의 체내 A 샘플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메타디에논과 볼데논 등 두 가지 합성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둘 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 약물로 지정한 것이다.

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발생한 최초의 도핑 사례이며 개회식을 몇 시간 앞두고 발표됐다.

세헨은 WAD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임시 자격 정지 상태가 된다. 올림픽 기간 경기, 훈련, 코칭 등 어떠한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이 금지된다.

세헨은 다른 샘플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샘플에서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오면 최대 4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세헨은 이번 대회 유도 남자 81㎏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