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보사 요원 신상 유출 수사…북으로 넘어갔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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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요원들의 기밀정보가 외부로 샜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 수사기관은 정보사 요원들 신상 등 기밀유출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특히 이들의 개인정보가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정보사령부는 해외·대북(對北) 군사 정보 수집과 첩보 업무를 담당하는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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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군 당국이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요원들의 기밀정보가 외부로 샜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 수사기관은 정보사 요원들 신상 등 기밀유출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특히 이들의 개인정보가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정보사령부는 해외·대북(對北) 군사 정보 수집과 첩보 업무를 담당하는 부대다. 대북 작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정보가 북한에 노출됐을 경우, 작전 요원들의 신변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
군 수사기관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으로의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디로 넘어갔는지 수사 중이라 정확하게 결론나지 않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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