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월 이후 온열질환자 44명…작년보다 120%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월 이후 전남 지역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기간의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본부는 "장마 이후 폭염 일수가 늘고 그 강도도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민들에게 폭염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폭염 관련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24시간 출동 준비 태세를 항시 갖추고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주변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지난 5월 이후 전남 지역에서 보고된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기간의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본부는 "장마 이후 폭염 일수가 늘고 그 강도도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민들에게 폭염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5월부터 7월 중순 현재까지 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는 4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명)보다 120%나 늘어난 것이다.
유형별로는 논밭·도로 등 야외 작업 중 발생한 환자가 22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주요 증상은 열탈진 20건(45%), 열사병 11건(25%), 열경련 7건(16%)의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낮 12시~오후 3시에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25명(57%)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온열질환자의 95%(42명)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27명으로 61%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열사병·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상정보·체감온도 정보 수시 확인 △규칙적인 휴식 및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 작업시 2인 1조 활동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폭염 관련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24시간 출동 준비 태세를 항시 갖추고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주변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는 구급차에 얼음팩과 체온계, 정제 소금, 냉음용수 등을 상시 비치한 119 폭염 구급대 139개 운영하고 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