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떠나면, 나도 떠날 거야...'벨링엄이 부러운' 1955억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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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평생'을 보내진 않을 계획이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무시알라는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길 원한다.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간 것 처럼. 그는 조슈아 키미히나 알폰소 데이비스가 팀을 떠난다면, 자신의 미래를 고려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행선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무시알라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여겨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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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자말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평생'을 보내진 않을 계획이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무시알라는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길 원한다.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간 것 처럼. 그는 조슈아 키미히나 알폰소 데이비스가 팀을 떠난다면, 자신의 미래를 고려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행선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무시알라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여겨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독일 국적의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다. 2선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니고 있으며 부드러운 볼 터치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연계에도 능한 모습을 보이며 드리블을 활용해 박스 안으로 돌파한 후, 타격을 하거나 패스를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도 능하다.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도 여겨지는 특급 재능이다. 2003년생에 불과하지만,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은 1억 3000만 유로(약 1955억 원)까지 치솟았다.
사우샘프턴과 첼시 유스를 거친 후, 2019년 뮌헨에 입단했다. 연령별 팀을 거친 그는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20-21시즌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리그에서 26경기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기회를 받은 무시알라. 6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데뷔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17세에 불과했다.
이후 매 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2021-22시즌엔 준주전급 자원으로 도약했고 리그 30경기에서 5골 5어시스트를 올렸다. 2022-23시즌 포텐이 터졌다. 리그에서만 33경기에 출전한 그는 12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10-10을 달성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8경기 12골 8어시스트를 올렸고 UEFA 유로 2024에서도 독일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차기 뮌헨의 '대표 선수'로 여겨지는 무시알라. 그러나 미래는 불투명하다. 무시알라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되며, 뮌헨은 그와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해 뚜렷한 진전은 없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무시알라 스스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는 벨링엄이 레알로 이적한 후, 첫 시즌 만에 UCL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을 보며 본인도 매 시즌 빅 이어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맨시티가 행선지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무시알라의 맨시티 이적설은 지난 4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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