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시니어 브리티시오픈 둘째날 2타차 선두…양용은 49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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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54)가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으로 불리는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285만달러)에서 단독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최경주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클럽(파72·7,4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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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54)가 '시니어 브리티시 오픈'으로 불리는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285만달러)에서 단독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최경주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클럽(파72·7,4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었다.
난코스에서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친 최경주는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1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1라운드 선두였던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단독 2위(4언더파 140타)로 내려갔다.
전반에 1타를 줄인 최경주는 11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고, 기세를 몰아 12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냈다. 다만 18번홀(파4) 보기 마무리가 아쉬웠다.
양용은(52)은 이날 3오버파 75타를 써냈다. 2라운드 9번홀(파4) 트리플보기가 발목을 잡았고, 중간 합계 6오버파 150타가 되면서 공동 49위로 내려갔다.
이틀간 7오버파 151타를 작성한 공동 60위까지 74명이 컷 통과한 가운데 위창수(52)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로 크게 흔들린 위창수는 11오버파 155타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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