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특성 반영 '톹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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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안정적 수자원 확보 및 맑은 물 공급, 재해 경감 및 예방을 위한 '전라남도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 '지속 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 수자원 확보와 물 공급, 가뭄·홍수 등 재해 경감 및 예방, 빗물 관리와 물 재이용 촉진 등이 포함된 도 차원의 10년 단위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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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안정적 수자원 확보 및 맑은 물 공급, 재해 경감 및 예방을 위한 '전라남도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 '지속 가능한 통합 물관리 기본 조례'를 제정, 수자원 확보와 물 공급, 가뭄·홍수 등 재해 경감 및 예방, 빗물 관리와 물 재이용 촉진 등이 포함된 도 차원의 10년 단위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토대를 마련했다.
도는 정부의 2021년 6월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 2023년 11월 영산강·섬진강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을 반영하고, 통합 물관리 목표와 정책 기본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선 △통합물관리 목표와 정책 기본방향 수립, 물관리 여건 변화와 전망 △수자원 개발·보전·다변화 및 물 공급·이용·배분에 관한 사항 △재해 경감 및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이 다뤄진다.
도는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물관리(이수·치수·수질개선), 도서 지역에 대한 맑은 물 공급 원활화,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련 재해 경감·예방 등 효율적 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또 다양한 물 재해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 수자원 관리시스템과 실시간 연계한 전남도 자체 가뭄·홍수 대응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필 도 환경산림국장은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으로 전남지역 물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빈번해진 가뭄·홍수로부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엔 자문위원인 김은식 전남대 교수, 김종일 전남연구원 박사, 김석규 국립환경과학원 박사와 함께 전남도, 22개 시군 유역관리 업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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