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경기] 김우민, 선수단 첫 金도전… 펜싱도 금사냥 나서

차상엽 기자 2024. 7.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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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하계올림픽이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공식 개막했다.

개회식이 열리면서 한국 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레이스도 시작됐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미 공식 개막 이전인 지난 25일 강호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1골차 승리를 거두며 한국 선수단은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개회식이 열린 27일부터 한국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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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하계올림픽이 27일 오전(한국시각) 공식 개막하면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레이스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사진은 27일 오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대회 일정을 시작하는 김우민이 지난달 국내에서 훈련하는 모습. /사진=뉴스1
2024 파리하계올림픽이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공식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스타디움이 아닌 강변에서 개회식을 치러 큰 주목을 받았다.

개회식이 열리면서 한국 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레이스도 시작됐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미 공식 개막 이전인 지난 25일 강호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1골차 승리를 거두며 한국 선수단은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개회식이 열린 27일부터 한국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배드민턴, 유도, 사격, 펜싱, 수영 경영, 탁구 등이다.

최근들어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펜싱은 여자 에페와 남자 사브르 개인전 일정이 시작된다. 여자 에페는 27일 오후 5시부터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등이 64강전에 나선다.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이 출전하는 남자 사브르는 오후 5시25분부터 64강 일정을 시작한다. 이들 두 종목은 28일 오전 4시 이후 결승전 일정까지 소화하는 만큼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 소식을 전해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수영 경영도 시작된다. 한국 선수단에 가장 먼저 금메달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남자 400m 예선이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김우민이 예선을 통과해 결선까지 오를 경우 오는 28일 오전 3시42분 메달 색깔을 놓고 역영을 펼치게 된다.

탁구는 임종훈-신유빈 조가 오후 11시30분 혼합복식 16강전에 나선다. 이밖에 오후 5시30분부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이원호 조영재가 나서고 유도는 오후 5시부터 여자 48kg 이하급에 이혜경, 남자 60kg 이하급에 김원진이 각각 나선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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