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 무료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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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휴가철을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 찾는 많은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매봉산 인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만큼 개별적인 차량 이동을 자제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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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휴가철을 맞아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해발 1천304m 국내 최고 높이의 고랭지 배추밭 정상에 있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태백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자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 혼잡에 따른 이 일대 농가 불편을 해소하고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가는 도로가 좁은 농로인 데다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한 주변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9인승 셔틀버스 2대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수령 주차장과 매봉산 전망대를 2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이날 개막한 제9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8월 4일까지 태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태백시 관계자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 찾는 많은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매봉산 인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만큼 개별적인 차량 이동을 자제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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