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임금 체불 늘어

손대성 2024. 7. 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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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5개 시·군에서 임금 체불이 늘고 있다.

27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임금체불 신고 건은 2022년 4천744건에서 2023년 5천341건으로 12.6%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2천211건이던 임금체불 신고 건은 2023년 상반기 2천506건으로 13.3%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2천879건으로 지난해보다 14.9%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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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12.6% 증가…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임금체불 예방 홍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촬영 손대성]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에서 임금 체불이 늘고 있다.

27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임금체불 신고 건은 2022년 4천744건에서 2023년 5천341건으로 12.6%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2천211건이던 임금체불 신고 건은 2023년 상반기 2천506건으로 13.3%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2천879건으로 지난해보다 14.9%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 추세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신고 건 비중이 매년 50% 이상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상공인 관련 단체와 연계해 노동관계법 준수 및 임금체불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진하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기초노동질서 준수 의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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