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시아 이적료 1위 일본 골키퍼 호평 [유럽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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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위 이탈리아 세리에A 역대 최초 일본인 출전 골키퍼가 될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세리에A 파르마는 원정 친선경기로 상대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파르마는 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 750만 유로(약 113억 원)를 주고 스즈키 자이온을 데려와 2029년 6월까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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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2위 이탈리아 세리에A 역대 최초 일본인 출전 골키퍼가 될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세리에A 파르마는 원정 친선경기로 상대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5분 스즈키 자이온을 영입 후 처음으로 출전시켜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파르마는 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 750만 유로(약 113억 원)를 주고 스즈키 자이온을 데려와 2029년 6월까지 계약했다. 750만 유로는 유럽 축구팀이 아시아 골키퍼한테 투자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다.
스즈키 자이온은 올해 2월 신트트라위던 입단으로 유럽리그랭킹 8위 벨기에 무대에 진출했다. 시즌 도중 이적인데도 정규시즌 22경기에서 5차례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23-24 벨기에 1부리그 클린시트 8위다.
플레이오프 10경기에서는 무실점은 실패했지만, 출전당 골 허용이 5.71%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다. 필드플레이어까지 포함한 전진패스 거리 합계 TOP10 역시 공격 전개 시발점으로 골키퍼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는 현대축구 유행에 들어맞는다.
‘스포르트 파르마’는 “로열 앤트워프가 오프사이드 함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수비 배후를 겨냥한 스루패스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스즈키 자이온이 몇 번이고 뛰쳐나가 미리 끊었다. 강력한 장거리 슛에도 무난하게 대응했다”며 골키퍼로서 수비력 또한 인정했다.
‘옵타 스포츠’에 따르면 스즈키 자이온이 신장 190㎝의 높이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벨기에 1부리그 크로스 11.9%를 저지한 것은 세계 상위 2%, 90분당 1.78회 크로스 차단은 3% 수준이다.
‘스포르트 파르마’는 “후반 막판 로열 앤트워프의 동점 시도는 일반적인 골키퍼라면 (캐치가 쉽지 않아) 쳐냈을 만큼 결정적인 슛이었다. 스즈키 자이온은 이를 어렵지 않다는 듯 잡아 실력을 보여줬다. 자신한테 쏠린 관심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750만 유로는 신트트라위던 100년 역사에서 선수 한 명으로 얻은 가장 많은 수익이기도 하다. 그러나 2024년 제1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5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실패하며 8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큰 대회 퍼포먼스, 나아가 꾸준함까지 의심받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전진패스 거리 합계 10위
크로스 저지 횟수: 상위 3%
볼 터치 횟수: 상위 7%
패스 시도 합계: 상위 7%
평균 0.91실점 0.45클린시트
# 2026 월드컵 예선 2경기 무실점
# 2023 아시안컵 5경기 8실점
# 2019 U17 월드컵 4경기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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