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우버월드 타쿠야 “씨엔블루 팬, 합동 공연 제안 덥석 물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7. 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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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밴드 씨엔블루(CNBLUE)와 일본 밴드 우버월드(UVERworld)가 합동 공연으로 양국 팬들과 만난다.

한국 공연을 앞둔 소감을 묻자, 타쿠야는 "데뷔 초부터 한국에도 우버월드 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씨엔블루 팬들 앞에서도 공연을 하게 됐고, 일본에 계신 우버월드 팬들도 한국까지 와주신다고 들어서 좋은 콘서트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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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X우버월드 멤버들. 사진lFNC엔터테인먼트
한국 밴드 씨엔블루(CNBLUE)와 일본 밴드 우버월드(UVERworld)가 합동 공연으로 양국 팬들과 만난다. 두 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함께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씨엔블루 정용화, 우버월드 타쿠야·신타로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씨엔블루X우버월드 합동 공연 ‘언리미티드 챌린지(UNLIMITED CHALLENGE)’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세 사람은 각자의 팀을 대표해 인터뷰에 참석했다.

씨엔블루와 우버월드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합동 공연 ‘언리미티드 챌린지(UNLIMITED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6월 일본에서 한 차례 합동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 공연을 앞둔 소감을 묻자, 타쿠야는 “데뷔 초부터 한국에도 우버월드 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씨엔블루 팬들 앞에서도 공연을 하게 됐고, 일본에 계신 우버월드 팬들도 한국까지 와주신다고 들어서 좋은 콘서트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정용화는 “일본에서 한 번 공연을 하고 나서 한국에서 하게 됐는데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처음 공연을 했을 때 우버월드가 에너지가 강하고 멘트를 하는 방식 등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한국 공연을 통해서도 많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일본 밴드 우버월드. 사진lFNC엔터테인먼트
‘무한 도전’을 뜻하는 공연 타이틀 ‘언리미티드 챌린지’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도전해 온 씨엔블루와 우버월드가 손을 잡고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합동 공연이 어떻게 성사됐냐는 질문에 정용화는 “우버월드와 콘서트에서 처음 만났다. ‘밥 한 번 먹자’로 시작했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 좋아하는 관심사도 비슷하고 ‘평생 라이브 하고 싶다’라는 마음가짐도 비슷했다. 계속해서 연락을 하다가 제가 ‘공연을 같이 하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바로 공연이 잡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타쿠야는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공연을 했을 때, 저는 팬으로 갔다. 늘 좋은 밴드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씨엔블루가) 공연을 하자고 해서 덥석 물었다”라고 부연했다.

그렇다면 두 밴드의 합동 공연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정용화는 “페스티벌의 보다는 압축해놓은 콘서트를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나 다른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양쪽 팬들도 자극을 받고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쿠야는 “일본에 있는 팬들이 이렇게 좋은 밴드(씨엔블루)를 모른다는 것이 아까웠다.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을 이런 형태로 알리고 싶다”면서 “엄청나게 큰 공연장에서 부담감과 압박을 가지고 합동 공연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향후에도 씨엔블루와 함께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인터뷰②에 계속)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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