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게임 11종 출시…NHN, 대규모 공채

김동훈 2024. 7.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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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잇(IT)슈] 요리 시뮬레이션 'BTS 쿠킹온' 내달 출시

NHN이 올해 게임사업 부문의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내년까지 11종에 달하는 게임을 출시하기 앞서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이다.

NHN은 "내년까지 총 11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올해도 예외 없이 신입·경력 공개 채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게임 인재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현재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를 비롯해 '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 '페블시티', '스텔라판타지' 등 11종의 게임을 내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웹보드, 캐주얼, 미드코어 등 NHN이 경쟁력을 확보한 장르는 물론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기획, 아트, 사업 등 게임과 관련한 전 직군이 모집 대상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월11일까지 NHN 게임 공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입의 경우 서류전형과 1,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0월초 최종 입사하게 되며, 개발 직군은 직무에 따라 사전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다. 경력은 합격 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에서 매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공개 채용은 NHN의 미래를 끌어올릴 큰 경쟁력으로 귀결될 것을 확신한다"며 "재능있고 열정적인 인재들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협회, 韓日 관광·커머스 사업 벌인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일본 케이블방송사 'J:COM', 구마모토시와 한일 관광·커머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J:COM은 관광·커머스 사업 홍보를 위해 현재 제작 중인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관련한 촬영 협조, 주요 관광지 영상소스 제공, 현지 관광지 섭외, 현지 촬영 전문 인력 배치 등을 공조할 계획이다.

구마모토시는 일본 규슈 소도시 중심으로 한국 관광객 대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시내 상점 할인 쿠폰, 숙소 인근 특별 바우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일본 케이블TV 방송사, 지방자치단체 등과 소통·협력을 통해 관광상품 매칭을 위한 콘텐츠, 방송 제작 전반에 걸쳐 가교역할에 나설 예정이다.

이중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은 "구마모토현은 대표적인 인구 소멸 위험지역인 만큼 지자체와 지역방송이 이번 한일 공동프로젝트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케이블TV 기반 관광커머스 사업이 양국 SO를 통한 상거래 모델로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P, 3개 당구 대회 주최 

/자료=SOOP 제공

SOOP은 내달 열리는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과 '월드 3쿠션 서바이벌'(남·여) 등 3개의 당구 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20일 열리는 포켓볼 대회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은 국내 랭킹 1위 서서아를 비롯해 진혜주, 이하린, 한소예, 김보건 등 포켓볼 스타들이 출동해 8강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21일은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레이디스 대회 종료 후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사메 시돔, 마르코 자네티 등이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로는 조명우, 김준태, 김행직 등이 출전한다.

SOOP에서 진행되는 대회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컴투스, 'BTS 쿠킹온' 내달 7일 글로벌 론칭

컴투스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내달 7일 글로벌 170개국에 출시한다.

BTS 쿠킹온은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그램퍼스가 개발한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 전문 개발사의 제작 노하우와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이 접목돼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은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서울의 비빔밥, 뉴욕의 스테이크, 발리의 나시고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해 행복을 전달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간단한 터치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유저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날 수 있다.

포스코DX, 야생동물 보호 나선다

포스코DX가 환경부와 협력해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야생동물 보호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 CCTV로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영상인식 AI로 판독∙분석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LED 전광판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포스코DX는 우선 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 부근과 경기도 양평군 일반국도 6호선 일대의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2개소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환경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협력해 단계별로 확대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동물 찻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클리 잇(IT)슈'는 놓치면 아까운 소식을 매주 토요일 전해드리는 IT바이오부의 뉴스코너입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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