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흐린 하늘도 환하게 비춰…지상 최대 쇼"[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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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빛과 음악, 풍경 삼박자가 어우러진 지상 최대 쇼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각)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에펠탑 조명 쇼가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며 "에펠탑의 불빛이 빗줄기를 뚫고 센강 위로 비쳐 흐린 하늘을 환하게 비췄다"고 보도했다.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장이 아닌 야외, 파리를 상징하는 센강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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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는 최고의 무대"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외신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빛과 음악, 풍경 삼박자가 어우러진 지상 최대 쇼라고 평가했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각) "파리 올림픽 개회식의 에펠탑 조명 쇼가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며 "에펠탑의 불빛이 빗줄기를 뚫고 센강 위로 비쳐 흐린 하늘을 환하게 비췄다"고 보도했다.
음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P통신은 "관중들이 뛰어다니며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며 "레이디 가가가 현란한 깃털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올림픽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회식을 연 점도 손꼽았다. BBC는 "'지상 최대의 쇼'를 열기 위해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수로에서 4시간 가까이 진행했고 이는 장엄한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천명의 선수들이 다리와 둑, 옥상에서 펼쳐지는 활기찬 공연자들을 지나 센강을 따라 항해하는 야심 차고 화려한 개회식이었다"고 했다.
CNN은 "선수들은 보트를 타고 센강을 따라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지나며 퍼레이드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장이 아닌 야외, 파리를 상징하는 센강에서 펼쳐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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