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금쪽이, 아빠 사고 후 공격성 증가...“그리움 표현법 배우며 회복 중”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7. 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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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금쪽이 가정의 사연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 되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를 사고로 잃은 후 4살 금쪽이가 보이는 공격적인 행동과 그로 인한 가족의 고통이 진솔하게 그려졌다.

방송 후 금쪽이 엄마는 심리 상담을 통해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내고, 금쪽이와 동생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육아 솔루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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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금쪽이 가정의 사연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 되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를 사고로 잃은 후 4살 금쪽이가 보이는 공격적인 행동과 그로 인한 가족의 고통이 진솔하게 그려졌다.

금쪽이의 엄마는 4살 금쪽이가 11개월 된 동생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큰 고민이라고 밝혔다. 금쪽이는 동생이 옆에 오면 꼬집고 밟고 올라서는 등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행동은 3개월 전 아빠를 잃은 충격과 불안에서 비롯된 것임이 밝혀졌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느끼는 불안과 가족들이 아빠의 죽음을 충분히 슬퍼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슬픔을 억누르고 아빠 이야기를 피하는 것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연스러운 감정을 표현해야 아이도 그 감정을 배울 수 있다는 조언은 금쪽이 가족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방송 중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금쪽이는 “나 때문에 엄마가 운다”며 엄마의 슬픔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고 있었다. 또한, “엄마가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아이의 깊은 상처와 그리움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는 슬픔을 감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보고 싶고 사랑해서 눈물 나는 거라고 울어도 괜찮다고 얘기해주는 게 필요하다”는 그녀의 말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

방송 후 금쪽이 엄마는 심리 상담을 통해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내고, 금쪽이와 동생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육아 솔루션을 진행했다. 금쪽이는 아빠에게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으며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육아 문제를 넘어서 가족의 아픔과 회복을 진솔하게 다뤘다. 금쪽이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중요성과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오은영 박사의 조언과 솔루션은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며,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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