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선수단 기수’ 김서영 “특별한 추억, 좋은 기운 이어가겠다”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7. 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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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 수영대표팀 '맏언니' 김서영이 특별한 추억을 안고서 마지막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서영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 일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남자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과 한국 선수단 공동 기수로 나섰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 김서영은 선수단 기수로 올림픽 개회식을 색다르게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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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개회식서 우상혁과 공동 기수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이번이 마지막 대회
“기수 맡아 영광, 올림픽 왔다는 것 실감”
다음달 2일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출전

◆ 2024 파리올림픽 ◆

김서영과 우상혁(가운데)이 27일 열린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퍼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AP연합뉴스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 수영대표팀 ‘맏언니’ 김서영이 특별한 추억을 안고서 마지막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서영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 일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남자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과 한국 선수단 공동 기수로 나섰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 김서영은 선수단 기수로 올림픽 개회식을 색다르게 경험했다.

김서영은 개회식을 마친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개막식에서 기수를 맡아 정말 영광이었다.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갈때의 감동은 평생 기억속에 남을 것 같고, 보고 싶었던 오륜기가 있는 에펠탑도 봐서 올림픽에 왔다는 것이 정말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개회식 기수의 기운을 이어 김서영은 자신이 나설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다음달 2일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 출전한다. 김서영은 “좋은 기운 이어받아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 펼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파리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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