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에 2%p 뒤져…WSJ 조사서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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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에서 47%의 지지율을 보이며 경쟁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이를 2%포인트(p) 차로 좁혔다.
WSJ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7%,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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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에서 47%의 지지율을 보이며 경쟁 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이를 2%포인트(p) 차로 좁혔다.
WSJ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7%,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오차범위(±3.1%P) 내 접전이었다.
이는 이달 초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기 전 보였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6%P)보다 크게 좁아졌다고 WSJ는 분석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후보가 포함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5%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4%)을 앞지르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양자 대결에서 비백인 유권자 63%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WSJ 여론조사에서 받았던 지지율(5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WSJ는 비백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으면 인종적으로 다양한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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