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데이비슨 연속타자 홈런' NC, 롯데에 9-2 승리.. 단독 5위

정태화 2024. 7. 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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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9-2로 대파했다.

NC는 3회말 박건우의 사구와 맷 데이비슨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권희동이 유격수 땅볼을 쳤고, 대주자 김성욱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먼저 뽑았다.

KBO리그 홈런 선두 데이비슨은 올 시즌 29번째 홈런을 날리면서 이날 27호 홈런을 때린 이 부문 2위 KIA 김도영과 격차를 2개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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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데이비슨
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9-2로 대파했다.

NC는 kt 위즈에 승률 차로 앞서며 단독 5위가 됐다. 롯데는 5연패 늪에 빠지며 9위로 떨어졌다.

NC는 3회말 박건우의 사구와 맷 데이비슨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권희동이 유격수 땅볼을 쳤고, 대주자 김성욱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먼저 뽑았다.

잘 던지던 NC 선발 이재학은 5회초에 실점해 1-1 동점을 허용했으나 5회말 1사 2루에서 터진 김성욱의 좌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팽팽한 경기는 계속됐다. NC는 이재학이 7회초 나승엽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2-2 동점이 됐다.

승부는 NC의 7회말 공격에서 갈렸다.

선두 타자 김주원의 사구와 박시원의 볼넷, 김성욱의 사구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데이비슨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4-2로 다시 달아났다.

8회엔 김성욱과 데이비슨이 연속 타자 홈런으로 5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를 갈랐다.

KBO리그 홈런 선두 데이비슨은 올 시즌 29번째 홈런을 날리면서 이날 27호 홈런을 때린 이 부문 2위 KIA 김도영과 격차를 2개로 유지했다.

다만 NC는 3회말 롯데 선발 박세웅이 던진 공에 오른 손목을 맞은 간판타자 박건우가 골절 의심 진단을 받으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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