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다시 파리로‥북한 호명 '황당 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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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축제 파리 올림픽이 조금 전 센강에서 펼쳐진 수상 개막식을 통해 막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단이 입장할 때 영어와 프랑스어로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황당한 실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영어와 프랑스어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면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153번째로 입장한 북한을 소개할 때는 영어와 프랑스어 모두 정상적으로 호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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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지구촌의 축제 파리 올림픽이 조금 전 센강에서 펼쳐진 수상 개막식을 통해 막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단이 입장할 때 영어와 프랑스어로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황당한 실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또 강 위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를 시작으로 각국 선수단의 수상 퍼레이드가 시작됐습니다.
선수단의 배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파리의 명소들을 거치며 6km를 이동하는 사이, 센강변에서 펼쳐진 화려한 공연이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우상혁과 김서영을 공동 기수로 내세운 우리나라는 48번째로 입장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 때문에 청색 단복 위로 비옷을 입은 선수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이때 황당한 진행 실수가 나왔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영어와 프랑스어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면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153번째로 입장한 북한을 소개할 때는 영어와 프랑스어 모두 정상적으로 호명했습니다.
개막식의 백미는 성화 점화였습니다.
프랑스의 스포츠 영웅들이 최종 주자로 나서 거대한 열기구에 불을 붙였고, 하늘로 떠오른 열기구는 파리의 상공을 밝히는 성화가 되면서 열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부터 곧바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격 10미터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선수단 첫 메달을 노리고, 수영 김우민은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 이후 16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뗍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과 구본길, 여자 에페 송세라와 강영미는 파리의 명소 그랑 팔레에서 개인전 메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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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21460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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