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28일 여름맞이 호러송 '가위' 발매..원초적 공포 자극

허지형 기자 2024. 7. 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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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호러송을 선보인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예은의 디지털 싱글 '가위'의 내레이션 티저를 선보이며, 오는 28일 깜짝 음원 발매 소식을 알렸다.

'능소화'를 시작으로 '창귀', '쥐 (RATvolution)', '홍련' 등을 통해 청각적인 스릴을 선사하며 '호러송 창시자' 타이틀을 꿰찬 가운데, 안예은은 이번 '가위'로 귀로 듣는 납량특집 시리즈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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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제공=RBW, DSP미디어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호러송을 선보인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예은의 디지털 싱글 '가위'의 내레이션 티저를 선보이며, 오는 28일 깜짝 음원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에는 침대 위에 잠이 든 한 남자의 모습 위로, "당신의 고단한 하루 그 끝에 / 매일을 한결같이 기다려주는 / 잠, 이것은 그야말로 축복입니다 / 내가 셋을 세면 무거운 육신이 홀로 됩니다"라는 안예은의 내레이션이 더해진다. 이어 안예은이 "어김없이 환영합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 채 등장, 보는 이들에게 오싹함을 전해준다.

'가위'의 섬뜩한 음원 일부도 베일을 벗었다. "랄랄랄랄라 신난다 / 랄랄랄랄라 재밌다 / 랄랄랄랄라 나갔다 / 이 몸이다" 등의 노랫말로 분명 멜로디는 경쾌하지만, 리스너들의 원초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안예은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여름 독보적 스토리텔링이 담긴 호러송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다. '능소화'를 시작으로 '창귀', '쥐 (RATvolution)', '홍련' 등을 통해 청각적인 스릴을 선사하며 '호러송 창시자' 타이틀을 꿰찬 가운데, 안예은은 이번 '가위'로 귀로 듣는 납량특집 시리즈를 이어간다. '괴담' 하면 빠지지 않는 소재인 '꿈'과 '가위'에 관한 이야기로 올여름 무더위를 타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예은의 신곡 '가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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