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천안으로"…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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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태학산 치유의 숲과 태조산 무장애나눔길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지역 명소를 공개했다.
천안 도심에서 20분 거리로 이동시간·거리에 부담 없이 쉽게 숙박하면서 숲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태학산을 관람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하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사용자,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 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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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 어디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태학산 치유의 숲과 태조산 무장애나눔길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지역 명소를 공개했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의 휴식 명소인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455m의 태학산 자락에 2001년 조성됐다.
천안 도심에서 20분 거리로 이동시간·거리에 부담 없이 쉽게 숙박하면서 숲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태학산을 관람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보물 407호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등 역사·문화탐방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숲, 오토캠핑장, 산림체육센터, 피크닉장,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까지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속의 집은 11개의 객실을 갖췄다.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완비돼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오토캠핑장은 태학산의 경치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치유의 숲은 생태·휴양이 결합한 치유관광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학산이 뛰어난 자연경관과 대상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다.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하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사용자,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 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충남 최초로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산림레포츠단지는 높이 6~14m, 연장 510m의 곡선형활강레포츠시설, 3가지 코스로 구성된 공중네트레포츠시설, 성인과 청소년 숲모험레포츠시설, 어린이 숲모험레포츠시설을 갖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관리동과 카페가 입지한 어울림센터는 산림레포츠체험과 함께 태조산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더운 날씨를 피해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홍대용 과학관에선 밤하늘을 수놓은 수 많은 별을 관측할 수 있다.
과학관은 여름방학, 휴가기간을 맞아 밤하늘의 수 많은 별 아래 돗자리 위에서 가족과 함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8월 8일 신방 중앙공원에서 천체관측 체험행사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도 운영한다.
이밖에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달, 성단, 쌍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야간천체관측,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보는 달 사진 촬영체험, 소형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해 보는 자유관측, 여름철 별자리를 포함한 육안관측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또 다음 달 12일 천안상록리조트 잔디구장에서 '2024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관측 행사'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장도 문을 연다. 다음 달 18일까지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에서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야외 물놀이장은 대형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과 평상존, 테이블존 등 부대시설로 조성돼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시 관계자는 "천안은 전국 어느 곳이든 2시간 이내로 올 수 있는 교통망을 갖고 있으면서 역사, 문화, 생태·휴양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다"며 "이번 여름휴가는 천안에서 보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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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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