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마당서 손열음 표 모차르트 감상해요"…9월 파크콘서트

정수영 기자 2024. 7. 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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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은 고잉홈프로젝트와 함께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24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 나선다.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는 2022년 손열음의 주도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만든 오케스트라다.

손열음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플루트 협주곡 2번 3악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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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9월 8일
손열음 파크콘서트 '랩소디 인 블루' 포스터(크레디아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고잉홈프로젝트와 함께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24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 나선다.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는 2022년 손열음의 주도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만든 오케스트라다. 이 오케스트라에 속한 조성현(플루트), 조인혁(클라리넷), 유성권(바순)이 이번 파크콘서트 무대에 선다.

손열음은 이번 공연에서 연주자이자 기획자로서 그가 지닌 매력과 역량을 최대한 선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했다.

이번 공연 1부의 주제는 모차르트다. 손열음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플루트 협주곡 2번 3악장을 선보인다. 바수니스트 유성권이 니노 로타의 바순 협주곡 연주를 끝으로 1부는 막을 내린다.

2부는 하차투리안, 아티 쇼, 거슈윈 등 20세기 음악가들의 곡들로 꾸려진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이 아티쇼 클라리넷 협주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곡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로 손열음이 대미를 장식한다.

손열음은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슈만, 베토벤 등 클래식 작곡가들 작품들부터 현대 음악과 재즈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참신한 기획을 선보인 바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c)MarcoBorggreve(크레디아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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