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으로 떠나는 피서…우리 동네 가까운 물놀이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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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광주 도심 속 물놀이장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광주시는 동구 용산동 동산타워 인근 광주천에 자연친화형 물놀이장을 열고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광주시는 또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도 여름시즌 '물과학체험장'을 개장하고 다음 달 25일까지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롤링워터볼, 페달보트, 바닥분수 등 시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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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광산구, 상무시민·쌍학어린이·송산근린공원
북구, 산동교·동강대…광주과학관엔 '물과학체험장'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와! 여름이다!"
여름철 광주 도심 속 물놀이장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우리 동네와 가까워 접근성 좋고 가성비까지 갖춘 물놀이장은 어디에 있을까?
◇자연친화형 물놀이장 광주천·시민의 숲에
광주시는 동구 용산동 동산타워 인근 광주천에 자연친화형 물놀이장을 열고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길이 60m, 폭 25m, 수심 30㎝ 안팎으로 조성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광주시는 또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다.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이다.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도심 공원 피서지…상무시민·쌍학어린이·송산근린공원
광주 광산구는 다음 달 11일까지 송산근린공원에 어린이 물놀이 공간을 운영한다.
주 이용 대상은 만 3세 이상 유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
연령대에 맞는 수영장과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등 물놀이 기구와 간이샤워장, 탈의실, 냉방 쉼터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오후 1시, 2회차 오후 2시~5시로 회차별 최대 이용 인원은 300명이다.
주말에는 장기 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물총 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 서구도 다음 달 18일까지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에 각각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
평일 오전 11시~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시설점검을 위해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서구는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놀이장 물 교환 및 담수전·주변 청소 등을 실시하고 주 1회 이상 저류조 청소도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 산동교 친수공원·동강대…광주과학관도 '물과학체험장'
광주 북구 역시 산동교 친수공원과 동강대학교 운동장에 무료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연령대별로 유아풀 2개, 어린이·청소년풀 2개 등 총 4개의 풀장이 500㎡ 규모로 조성된다. '에어바운스' 등 이용객을 위한 놀이시설도 설치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산동교 친수공원 397면과 동강대 201면 등 주차장도 갖췄다. 매점과 몽골텐츠, 파라솔, 그날막,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무대시설도 마련했다.
국립광주과학관도 여름시즌 '물과학체험장'을 개장하고 다음 달 25일까지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롤링워터볼, 페달보트, 바닥분수 등 시설을 운영한다.
물 속 과학과 부력의 원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자율체험공간과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 역시 마련했다.
물과학체험장은 월요일 제외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총 3회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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