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 '퇴짜' 맞고 맨유 선수로 선회...48시간 내 대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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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론 완 비사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실패한 이후, 웨스트햄은 현재 완 비사카에 집중하고 있다. 48시간 내 새로운 대화가 예정돼 있다. 맨유는 그들의 요구 사항을 낮췄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78억 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 내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직 합의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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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론 완 비사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실패한 이후, 웨스트햄은 현재 완 비사카에 집중하고 있다. 48시간 내 새로운 대화가 예정돼 있다. 맨유는 그들의 요구 사항을 낮췄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78억 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 내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직 합의는 없다"라고 전했다.
스쿼드 보강을 노린 웨스트햄은 최근 마즈라위 영입을 추진했다.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즈라위는 2022-23시즌에 앞서 뮌헨에 합류했고 두 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를 플랜에서 배제시켰다. 이에 매각 후보가 됐고 웨스트햄이 그를 노렸다.
가능성은 충분했다. 선수 역시 프리미어리그(PL) 이적을 원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24일 "웨스트햄은 마즈라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뮌헨과 더 많은 대화가 이뤄졌다. 뮌헨은 그를 매각할 의향을 드러냈다. 뮌헨은 최소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아직 웨스트햄과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그를 원하고 있다. 마즈라위는 다음 시즌 PL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마즈라위 영입에 실패한 웨스트햄은 이후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맨유의 완 비사카.
완 비사카 역시 새 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불안하다. 2019-20시즌에 앞서 맨유에 합류한 완 비사카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맨유의 주전 풀백이 됐다. 그러나 시즌을 치를수록 경기력은 떨어졌고 약점이었던 공격력이 발목을 잡으며 입지가 불안해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완 비사카는 확고한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다.
맨유 역시 완 비사카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서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를 전담하는 롭 도슨 기자는 이번 시즌 맨유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안토니, 제이든 산초를 비롯해 완 비사카 역시 이름을 올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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