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스타들이 함께 연결한 파리 성화, 성화대는 '열기구'였다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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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 돌아온 올림픽 성화가 열기구에 띄워져 대회 기간 파리를 밝힌다.
모레스모를 시작으로 프랑스 스포츠를 대표한 토니 파커(농구), 미카엘 기구(핸드볼) 등을 거친 성화는 올림픽에서 3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마리-호세 페렉(육상)과 테디 리네르(유도)에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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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 3개'의 자국스타 페렉·리네르 최종주자
(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 돌아온 올림픽 성화가 열기구에 띄워져 대회 기간 파리를 밝힌다. 고정관념을 깬 봉송 주자와 성화대였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 일대에서 파리 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개회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열리고 참가 선수들이 배를 타고 입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순서인 성화 점화 방식에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는데, 가장 창의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진행된 마지막 성화봉송 릴레이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가장 먼저 프랑스 최고의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이 등장해 성화를 들었고 이어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전달했다. 나달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 '롤랑가로스'의 지배자였다. 나달이 성화를 받자 트로카네르 광장은 소등 된 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에서 빛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나달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테니스).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체조), 칼 루이스(미국‧육상)와 함께 보트를 타고 센강 위를 달렸고 프랑스 테니스 스타 아멜리 모레스모에게 성화를 넘겼다.
모레스모를 시작으로 프랑스 스포츠를 대표한 토니 파커(농구), 미카엘 기구(핸드볼) 등을 거친 성화는 올림픽에서 3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마리-호세 페렉(육상)과 테디 리네르(유도)에게 전해졌다.
둘은 준비된 열기구에 불을 붙였고, 열기구는 30m 상공으로 솟아 올라 파리 시내를 밝혔다. 열기구를 성화대로 쓰고 있는 이 불꽃은 대회가 막을 내리는 8월 11일에서야 꺼질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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