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 제1공영주차장 조성 '총 94면'…내달 개방·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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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향동지구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향동동 476번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향동 제1공영주차장은 면적 2991.6㎡다.
향동 제1공영주차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수탁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향동 제1 공영주차장은 신속한 주차장 확보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 주차전용건축물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세워 주차장 수요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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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향동지구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향동동 476번지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향동 제1공영주차장은 면적 2991.6㎡다. 장애인 2면, 경차 5면, 전기차 5면, 일반형 2면, 확장형 80면 등 총 94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확장형 주차면수 비율을 대폭 상향해 승용차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주차장의 바닥면에 획일적으로 사용했던 아스팔트포장 대신 주차면은 잔디블럭, 주행로는 차도블럭으로 포장해 도심지에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잔디블럭은 비가 내리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무더운 여름철에는 지열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어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조성되는 주차장에 관목을 식재하고 잔디블록을 포장하는 등 친환경 녹색주차장 조성을 확대해 도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향동 제1공영주차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수탁해 운영한다. 8월1일부터 개방해 시범운영 후 24시간 유료로 운영된다.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에 따라 최초 30분 600원, 30분 초과시 5분마다 100원, 1일 8000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향동 제1 공영주차장은 신속한 주차장 확보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 주차전용건축물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세워 주차장 수요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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