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도 예상 NO” 웨이팅 대란+경찰 출동, 이서진→최우식 깜짝(서진이네2)[어제TV]

이하나 2024. 7. 2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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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서진이네2’ 캡처)
(사진=tvN ‘서진이네2’ 캡처)
(사진=tvN ‘서진이네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서진뚝배기’ 직원들이 역대급 오픈런에 깜짝 놀랐다.

7월 26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박서준이 메인셰프로 나선 영업 3일 차 모습이 고개됐다.

박서준은 화력 차이를 이용해 조리 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민시와 함께 빠른 속도로 주문을 처리했다. 자신의 혼잣말에 고민시가 조건반사처럼 반응하자, 박서준은 “너 귀 세 개니?”라고 당황하며 “무섭네. 호랑이 한 마리가 들어 왔어”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3번 테이블 주문을 받은 뒤 소갈비찜을 1개 더 입력하는 실수를 했다. 서빙 후에도 남은 소갈비찜을 본 최우식은 2번 테이블에 잘못 서빙했고, 이상함을 발견한 정유미는 이서진을 호출했다. 이서진은 “너무 바빠서 헷갈렸다. 다시 하나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손님에게 사과한 뒤 최우식을 타박했지만, 자신의 실수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업무에 직원들은 조금씩 이상행동을 보였고, 심한 허기까지 느꼈다. 이서진이 직원 식사로 케밥을 사러 간 동안, 기다리지 못한 다른 직원들은 밥과 김, 김치를 꺼내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고민시가 “손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고 계속 물에 닿아서 퉁퉁 불은 손을 공개하자, 최우식과 정유미의 걱정이 이어졌다.

박서준은 닭갈비를 신메뉴로 선보였다. 직원들의 시식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박서준이 재료 손질과 양념을 만드는 동안, 저녁 영업 1시간 10분 전부터 순식간에 가게 밖으로 대기줄이 늘어났다.

창문을 통해 식당을 둘러싼 인파를 본 최우식이 “밖에 봐나. 지금 코너까지 돌았다”라고 주방팀에게 전하자, 이서진은 “우리도 좀 그런 거 즐겨 보자.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기뻐했다. 상황을 확인한 정유미는 “샤넬 앞이냐. 오픈런하는 것 같다”라고 놀랐고, 고민시는 “진짜 기적이 일어났다. 엄청 많다. 화장실 빨리 가야겠다”라고 긴장했다.

이서진은 최우식과 함께 웨이팅 리스트를 받으러 나갈 준비를 했다. 그때 경찰까지 나타나자, 고민시는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경찰이 오나”라고 놀랐다. 경찰은 교통위반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출동한 것이었지만, 제작진은 이와 별개로 전혀 예상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웨이팅 인원을 정리했다.

식사 시간을 고려해 이서진은 저녁 영업을 2부제로 운영하기로 했고, 초과 인원은 양해를 구하고 돌려보냈다. 박서준은 “밖에 정말 전쟁터구나. 민시야. 파이팅하자.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고민시가 “오늘만 사는 것처럼”이라고 말하자, 박서준은 제작진에게 “(고민시) 여권 뺏어놨나”라고 물으며 장난쳤따.

신메뉴 닭갈비 때문에 화구가 총 11개로 늘어난 가운데, 저녁 영업 시작부터 주문이 쏟아졌다. 닭갈비에 들어간 비빔면 때문에 주방이 혼란스러워지자, 박서준은 “나 2kg 빠지겠다”라고 걱정했다.

손님들의 호평 속에 저녁 1부 영업이 무사히 끝났지만, 설거지가 쏟아졌다. 노래를 부르는 고민시 모습에 박서준은 “네 마음 이해한다. 잠깐 꿈이라고 생각해”라고 격려했다. 제작진은 “민시 더 작아진 것 같다”라고 지적했고, 박서준은 “민시 어딨는데”라고 장난을 쳤다. 고민시는 “허리가 자꾸 굽는다. 지금 얼굴이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겠다”라고 힘들어했다.

2부 손님 중에는 ‘윤식당’부터 이들의 영업을 지켜본 팬도 있었다. 서진뚝배기에 오기 위해 런던에서 왔다는 손님의 말에 이서진은 “우리가 그 정도의 쇼가 된 거야? 글로벌 쇼야 우리?”라고 뿌듯해했다.

마지막 주문서 3개, 요리 16개를 완성한 주방팀은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았다. 고민시가 “집 가고 싶다”라고 말하자, 박서준은 “민시야, 가도 내가 먼저 가. 너 이거 재밌을 줄 알고 들어 왔어?”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박서준의 배려로 고민시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식당 주변 하늘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제작진이 “지금 오로라 떴대. 우리 식당 위에 떴대”라고 말하자마자, 박서준과 정유미는 달려 나갔고 처음 보는 경치에 감탄했다. 고민시, 최우식까지 달려 나가 오로라를 구경했고, 고민시는 “드디어 아이슬란드 온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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