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랠리에도 테슬라는 등급 강등으로 0.20%↓

박형기 기자 2024. 7. 27. 0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투자 등급 강등으로 0.20% 하락했다.

투자사의 등급 강등은 테슬라의 지난 23일 실적 발표 이후 벌써 4번째다.

월가의 투자사들이 테슬라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고 연일 등급을 강등하고 있는 것.

최근 들어 투자사의 등급 강등이 잇따르자 테슬라는 미국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1% 이상 랠리했음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투자 등급 강등으로 0.20%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219.8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필립증권은 테슬라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는 이유로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기존의 145달러에서 135달러를 낮췄다.

투자사의 등급 강등은 테슬라의 지난 23일 실적 발표 이후 벌써 4번째다.

월가의 투자사들이 테슬라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고 연일 등급을 강등하고 있는 것.

필립증권의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실적 개선에는 관심이 없고,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고상한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이들은 “로보택시와 옵티머스가 회사 성장에 기여하려면 최소 3~5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투자사의 등급 강등이 잇따르자 테슬라는 미국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1% 이상 랠리했음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