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랠리에도 테슬라는 등급 강등으로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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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투자 등급 강등으로 0.20% 하락했다.
투자사의 등급 강등은 테슬라의 지난 23일 실적 발표 이후 벌써 4번째다.
월가의 투자사들이 테슬라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고 연일 등급을 강등하고 있는 것.
최근 들어 투자사의 등급 강등이 잇따르자 테슬라는 미국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1% 이상 랠리했음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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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증시가 랠리했음에도 테슬라는 투자 등급 강등으로 0.20%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219.8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필립증권은 테슬라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는 이유로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기존의 145달러에서 135달러를 낮췄다.
투자사의 등급 강등은 테슬라의 지난 23일 실적 발표 이후 벌써 4번째다.
월가의 투자사들이 테슬라의 실적 개선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고 연일 등급을 강등하고 있는 것.
필립증권의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실적 개선에는 관심이 없고,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고상한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로보택시와 옵티머스가 회사 성장에 기여하려면 최소 3~5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투자사의 등급 강등이 잇따르자 테슬라는 미국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로 일제히 1% 이상 랠리했음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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