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개회식서 한국을 북한으로 두번 소개하는 황당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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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국 선수단 50여 명은 오늘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습니다.
문제는 한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순간 발생했습니다.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황당한 일이 벌어지자 대한체육회가 급히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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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국 선수단 50여 명은 오늘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습니다.
문제는 한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순간 발생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어로 먼저 한국을 북한('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으로 소개했고, 영어로도 북한('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 라고 두 번이나 잘못 소개했습니다.
한국의 정식 명칭은 프랑스어로 'République de corée'이며, 영어로는 'Republic of Korea'입니다.
북한은 프랑스어 국가명 표기법에 따라 153번째로 입장했는데 장내 아나운서는 북한을 프랑스어와 영어 모두 제대로 호명했습니다.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한 황당한 일이 벌어지자 대한체육회가 급히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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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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