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화려한 개막…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 사고
김태욱 2024. 7. 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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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이 센강 위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습니다.
48번째로 등장한 우리나라는 배의 중앙에 자리를 잡고 콩고민주공화국, 쿡 아일랜드, 코스타리카, 코트디부아르 선수단과 한 배를 탔습니다.
높이뛰기 우상혁과 수영 김서영이 대형 태극기를 든 우리 선수단은 굵은 빗줄기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입장할 때 불어와 영어로 북한으로 소개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나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본단이 개회식 참석 중이라 현장의 방송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상황을 인지한 후 관련 사항 및 대처계획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153번째로 입장했습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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