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대한민국 선수단, 비 오는 센강서 '안녕하세요'

2024 파리올림픽 나선 대한민국 선수단, 48번째로 입장

(MHN스포츠 이솔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센강을 통해 올림픽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2시 30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48번째로 센강에서 모습을 비췄다.

개막식에서는 레이디 가가의 첫 공연, '깃털로 만든 내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 그리스가 첫번째로 센강에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Korea가 아닌, 프랑스식 표기인 Coree에 따라 48번째로 입장했다.

아쉽게도 방송 3사의 중계화면에는 모습을 오래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더해 갑작스럽게 시작된 비로 인해 단복 위에 우비를 걸친 선수단의 모습이 잠깐동안 화면에 포착됐다.

선수단은 기수 우상혁(육상)-김서영(수영)을 필두로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오전 3시 30분 배드민턴 종목에 나설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9, 인천공항)조의 혼성 복식 경기로 일정을 시작한다. 상대는 알제리(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렌 맘메리)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