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수영 잘하는 내 친구… 쉿, 사실은 인어예요!
김소민 기자 2024. 7. 27. 0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덟 살 '누누'는 사실 비밀이 있어요.
하지만 학교 친구들도, 선생님도 이 사실을 모른답니다.
물 밖에서 '누누'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평범한 아이거든요.
'누누'는 친구들과 함께 물속에서 놀고 싶었지만 물 밖에서 꾹 참았어요.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어공주의 딸의 딸의 딸 누누/효진 글·그림/40쪽·1만6000원·노란돼지
여덟 살 ‘누누’는 사실 비밀이 있어요. 바로 엄마가 인어, 자신도 인어랍니다. 물에 들어가면 다리가 꼬리지느러미로 바뀌어요. 하지만 학교 친구들도, 선생님도 이 사실을 모른답니다. 물 밖에서 ‘누누’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평범한 아이거든요.
그런데 위기가 찾아왔어요. 체육 시간에 수영장에 가게 됐거든요. ‘누누’는 친구들과 함께 물속에서 놀고 싶었지만 물 밖에서 꾹 참았어요. 그런데 하윤이가 물속에 빠진 게 보인 거예요. ‘누누’는 자기도 모르게 물속으로 들어가 하윤이를 구해냈어요. 그런데 아차! 다리가 꼬리지느러미로 변해 있었네요. 이것을 친구들도, 선생님도 봐 버린 거죠. ‘누누’는 어떻게 될까요.
‘인어공주가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독특한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흥미롭다. 책을 읽고 난 뒤, 친구의 모습이 나와 다르다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아이와 함께 얘기해보면 좋겠다. 우리 주변에 ‘인어공주’들은 생각보다 많을 수 있으니까.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야 ‘공영방송 장악’ 전쟁…초유의 ‘0명 방통위’
- [횡설수설/김승련]“檢조사에서 ‘국민들에 죄송하다’ 말했다”… 명품백 ‘전언사과’
- 尹 탄핵 청문회 결국 ‘맹탕’…여야 증인 대거 불참에 말싸움만
- “얼른 앞으로 가세요!”…수천명 몰린 티몬 본사[청계천 옆 사진관]
- [사설]대입도 취업도 재수는 기본, 이젠 삼수도 필수 되나
- [오늘과 내일/윤완준]윤-한 러브샷 뒤의 김건희
- 한번 땀이 나면 잘 멈추지 않고 땀이 나는 부위가 정해져 있다.
- 與 “채 상병 특검법, 이탈표 4명 중 3명은 단순 실수”
- [광화문에서/황규인]“올림픽 금메달 몇 개가 목표”… 그렇게 운동하는 시대는 갔다
- [사설]상속세 대주주 할증 폐지, ‘부자 감세’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