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큐익스프레스 CEO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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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위메프의 모기업인 큐텐 구영배 대표가 싱가포르 기반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큐익스프레스 이사회는 어제(26일) 구 대표가 회사 CEO직에서 물러났다고 내부적으로 발표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선 구 대표가 큐텐 그룹 지배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큐익스프레스 CEO직을 내려놓은 데 대해, 티몬·위메프 사태의 법적 책임을 경감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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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는 티몬·위메프의 모기업인 큐텐 구영배 대표가 싱가포르 기반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직에서 사임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큐익스프레스 이사회는 어제(26일) 구 대표가 회사 CEO직에서 물러났다고 내부적으로 발표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후임으로는 마크 리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명돼, CFO와 CEO를 겸직하게 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큐익스프레스 측은 이번 사태를 의식한 듯 CEO 교체를 알리는 내부 공지에서 “그룹은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 티몬글로벌, 티몬 등 다른 회사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는 이러한 리더십 변화가 당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영배 대표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이를 수습하고자 최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거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구 대표가 큐텐 그룹 지배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큐익스프레스 CEO직을 내려놓은 데 대해, 티몬·위메프 사태의 법적 책임을 경감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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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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