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르브론·조코비치·나달, 슈퍼스타의 '라스트 댄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시대를 호령한 스포츠 스타들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이중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예고한 나달은 그에게 14번이나 프랑스 오픈 우승을 안긴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톨랑가로스 경기장)에서 마지막 스매싱을 날린다.
조코비치는 최근 열린 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 대진 추첨 결과에서 1회전을 통과하면 2회전에서 나달을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코비치 vs 나달, 2회전 성사 확률 높아
마라톤 킵초게·축구 마르타도 마지막 올림픽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 시대를 호령한 스포츠 스타들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이들의 '라스트 댄스'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지켜보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가 미국 농구 대표팀을 이끌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로도 나서는 제임스는 NBA 우승 반지 4개, 통산 올스타 선정 20회에 빛나는 명실상부 NBA 간판스타로 농구 팬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다만 제임스는 불혹을 앞둔 나이 탓에 이번 파리 올림픽을 그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로 결정한 상태다. 이미 네 차례 올림픽(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마지막 올림픽에서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테니스 종목에서는 '희대의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의 '라스트 댄스'가 주목된다. 두 스타간 맞대결 전적은 30승 29패로 조코비치가 1승 앞서고 있다.
이중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예고한 나달은 그에게 14번이나 프랑스 오픈 우승을 안긴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톨랑가로스 경기장)에서 마지막 스매싱을 날린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 2016년 리우 대회에서 복식 금메달을 땄다.
조코비치는 그간 나달보다 메이저 대회에서 2번 더 우승했고 세계랭킹도 2위로 여전한 실력을 뽐내면서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꼽히지만, 올림픽과 인연이 유독 없는 스타 선수로 주목도를 높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이 그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이다.
그러나 조코비치의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도 메달로 가는 길이 험난할 예정이다. 조코비치는 최근 열린 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 대진 추첨 결과에서 1회전을 통과하면 2회전에서 나달을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 은퇴를 앞둔 나달의 세계랭킹은 161위다.
이 외에도 '케냐 영웅' 엘리우드 킵초게(40·케냐)가 파리 올림픽에서 마라톤 3연패를 노리며, 통산 6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여자 펠레' 마르타(38·브라질)의 마지막 올림픽 출전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政談<상>] 정당도 양극화…한동훈-이재명-조국의 '팬덤'
- [파리 올림픽] 개막 전 '깜짝' 신기록, 입장권 970만 장 팔려
- [성강현의 Better-biz] "굳이 친절한" LH 주거행복지원센터
- 세상을 바꾼다? '12살 국회의원'들이 내놓은 법안들
- 그 남자는 거기 없었나…유·무죄 가르는 '구글 타임라인'
- 요아정·크루키·두바이초콜릿…인플루언서 따라 MZ들 '디토소비'
- 올림픽에 쉬어가는 '굿파트너'…기회 얻은 '낮밤녀'·'감사합니다'[TF프리즘]
- 김민기·장두석, 별세…'불륜 의혹' 강경준, 위자료 소송 종결[TF업앤다운(하)]
- 황정음, 농구 선수와 열애 중…2NE1, 완전체 콘서트 개최[TF업앤다운(상)]
- "AI반도체 수요 잡자"…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CXL 경쟁 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