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굿파트너' 남지현, '오피스 허즈밴드' 공격에 '중혼적 사실혼'으로 맞불…장나라 '이혼 소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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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의 본격적인 이혼 소송이 시작되었다.
다음 날 한유리는 차은경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끌고 갈 묘수를 생각해 냈다.
이어 한유리는 "오피스 허즈밴드 기사를 낸 그 기자에게서 중혼적 사실혼도 나오는 게 좋을 거 같다. 그래야 사람들이 변호사님을 향해 쏘는 화살을 멈출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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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나라는 남지현과 함께 완벽한 이혼 쇼를 선보일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의 본격적인 이혼 소송이 시작되었다.
이날 한유리는 이혼 사건들을 해결하며 생각들이 많아졌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사랑을 보며 "사랑은 뭘까. 사랑은 사랑과 정 그 사이 어딘가 고통인 걸까. 시간이 지나면, 이걸 계속해나가면 저 사람들을 그리고 사랑을 다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고 고민에 빠졌다.
다음 날 한유리는 차은경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끌고 갈 묘수를 생각해 냈다. 그는 중혼적 사실혼을 언급하며 "변호사들은 다 아는 개념이지만 대중들에게 생소한 개념이니까 바이럴이 크게 발생할 거예요"라며 오피스 허즈밴드라는 키워드에는 키워드로 맞서자고 했다.
한유리는 "김지상 최사라도 변호사님을 흠집 내기 위해 바이럴을 노리고 오피스 허즈밴드를 던졌지 않냐"라고 했다.
이에 차은경은 "그러니까 우리도 똑같이 중혼적 사실혼이라는 단어를 던지자는 거지?"라고 되물었다.
한유리는 "바람이니 불륜이니 하는 뻔한 단어는 잠깐의 충격은 줄 수 있어도 잊히기가 쉽다. 하지만 법률 용어는 사람들의 지적 호기심까지 자극한다"라고 했고 차은경은 이 작전을 흡족해했다.
이어 한유리는 "오피스 허즈밴드 기사를 낸 그 기자에게서 중혼적 사실혼도 나오는 게 좋을 거 같다. 그래야 사람들이 변호사님을 향해 쏘는 화살을 멈출 거다"라고 했다. 이에 차은경은 "제법이야. 한변은 종종 지방 좀 보내야겠다"라며 웃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유리는 오피스 허즈밴드에 관련된 기자를 만나 김지상과 최사라의 외도가 팩트라고 전했다. 이에 기자는 "아시잖냐. 팩트보다 중요한 건 조회수인 거. 그리고 어떻게 기자가 팩트만 보도하냐?"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한유리는 팩트만 보도하진 못해도 팩트도 보도해야 기레기가 아닌 기자 생활 쭉 하실 거 아니냐고 대응했고, 기자는 김지상의 중혼적 사실혼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차은경이 김지상의 외도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들의 첫 번째 공판이 시작됐다.
공판에 앞서 차은경은 재판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한유리를 향해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했다. 그는 "내 이혼은 단순한 이혼이 아니라 하나의 쇼"라며 강조했다. 또한 어린애 같은 표정은 차에 두고 내리라고 조언했다.
세간의 관심은 이혼 변호사 차은경의 이혼에 집중되고, 언론 앞에 선 차은경은 "저는 전 국민 앞에서 싸우길 원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개인적인 영역을 지켜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며 "다만 제 사건이 가정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다시 말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판례를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유리는 중혼적 사실혼에 대한 개념 설명을 요청하는 이들을 향해 "중혼적 사실혼이란 법적으로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동거를 하면서 사실혼 관계를 형성한 경우로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사실혼 관계를 말한다. 소위 말하는 두 집 살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차은경의 딸 재희가 수업 도중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딸을 찾아 나선 차은경이 최사라와 맞닥뜨리는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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