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이진숙 후보자 법카 의혹’ 대전MBC 현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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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7일) 오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대전MBC 현장 검증에 나섭니다.
앞서 과방위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첫날인 지난 24일 대전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검사 실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과방위는 어제 대전MBC 협조 요청 안건을 추가로 의결해, 이 후보자의 재직 시절 법인카드 비용 집행 업무 담당자가 현장 검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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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7일) 오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대전MBC 현장 검증에 나섭니다.
앞서 과방위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첫날인 지난 24일 대전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검사 실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 4법’ 관련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현장 검증을 반대했지만, 표결을 거쳐 찬성 10인, 반대 3인으로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당시 “이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재직시 접대비 사용 내역과, 가맹점 업태, 종목, 주소 현황 관련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자료를 받는) 가장 강력한 방식은 현장 검증에 나가서 현장에서 열람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방위는 어제 대전MBC 협조 요청 안건을 추가로 의결해, 이 후보자의 재직 시절 법인카드 비용 집행 업무 담당자가 현장 검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사흘간 청문회가 진행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은 오는 29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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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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