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4골 8도움' 그리즈만, ATM 떠나 LA와 협상 중...메시 이어 연봉 TOP2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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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의 미국 무대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6일(한국시간) "로스엔젤레스FC(LA FC)는 그리즈만 영입을 꿈꾼다. 미국매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은 위고 요리스와 올리비에 지루 영입에 성공한 데 이어 올여름 또는 2025년에 그리즈만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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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미국 무대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6일(한국시간) "로스엔젤레스FC(LA FC)는 그리즈만 영입을 꿈꾼다. 미국매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은 위고 요리스와 올리비에 지루 영입에 성공한 데 이어 올여름 또는 2025년에 그리즈만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MLS는 몸집을 키우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지난해 여름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등 한때 유럽 무대를 휘저었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기 시작했다.
효과가 놀라웠다. 메시를 영입하기 전 리그 최하위 수준에 위치했던 인터 마이애미는 올 시즌 승점 53점을 쌓으며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위치해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3 리그스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LA FC도 투자에 적극적이다. 우선 LA FC는 지루와 요리스를 영입했다. 여기에 그리즈만까지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그리즈만은 LA FC와 협상 중이다. LA FC는 그리즈만에게 초대형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즈만은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재능을 꽃피운 건 아틀레티코 시절이다. 2014년부터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이적 첫 시즌부터 라리가 37경기에서 22골 3도움을 올리며 아틀레티코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그리즈만은 매 시즌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발롱도르 후보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해 영입했다. 당시 그리즈만은 1억 2,000만 유로(약 1,71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아쉬움만 남겼다. 아틀레티코 시절보다 공격포인트는 줄었고, 영향력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를 겪으며 그리즈만을 임대로 떠나보냈다. 결국 그리즈만은 2021-22시즌부터 아틀레티코로 다시 돌아와 활약을 펼쳤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였다. 지난 시즌 완전 이적했고, 지난 시즌 8번째 시즌을 치렀다.
축구 도사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8경기에 나서 24골 8도움을 올렸다. 또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통산 181골을 넣으며 아틀레티코 역대 최다 득점자였던 루이스 아라고네스(173골)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어느덧 33세의 나이에 접어들게 됐다. 기량이 여전하지만 언제 에이징 커브가 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LA FC로부터 거액의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풋 메르카토'는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히 MLS에서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에 MLS에 합류할지, 아니면 1년을 더 기다려 자유계약(FA)로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 다만 이번 여름에 떠나는 것은 디디에 데샹 감독의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위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26 월드컵을 목표로 하는 그리즈만이 이적하면 계획이 바뀌고 목표에서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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