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쟁자? 파트너? PSG, ‘벤버지 원픽 MF’에 7천만 유로 입찰 계획 

김용중 기자 2024. 7. 27. 0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주앙 네베스 영입을 위해 선수를 포함한 대형 입찰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PSG가 벤피카에서 네베스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7천만 유로(약 1,051억 원)의 입찰을 했고 여러 선수를 거래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헤나투 산체스는 트레이드에 이용될 선수 중 한 명일 수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파리 생제르맹(PSG)은 주앙 네베스 영입을 위해 선수를 포함한 대형 입찰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PSG가 벤피카에서 네베스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의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써 17경기(선발 6회, 교체 11회)에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로 이적하자 주전으로 도약했다. 33경기(선발 27회, 교체 6회)에 나서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19살의 나이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팔리냐 같은 쟁쟁한 기존 자원 때문에 두 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가치를 입증하기엔 충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그를 위해 PSG를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빅클럽들이 접근했다. 최근 PSG가 본격적으로 입찰에 나섰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의하면 그의 바이아웃은 1억 2천만 유로(약 1,800억 원)다. 벤피카는 이 금액이 아니면 제안을 수락할 의사가 없다.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PSG지만 1억 2천만 유로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때문에 한 가지 ‘묘수’를 쓰기로 했다. 매체는 “PSG는 7천만 유로(약 1,051억 원)의 입찰을 했고 여러 선수를 거래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헤나투 산체스는 트레이드에 이용될 선수 중 한 명일 수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네베스가 PSG와 5년 계약을 맺고 연봉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한편 네베스 영입 시 이강인의 입지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의하면 네베스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뛰고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의치도 소화한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 주로 플레이한다. 메인 포지션이 겹치진 않기에 네베스가 영입된다고 해도 이강인의 입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탈이 유력한 마누엘 우가르테의 빈자리를 메울 카드로 여겨진다.


네베스는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는 “네베스는 뛰어난 경기 이해 능력과 지식 습득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네베스의 재능을 알아봤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