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9.4조 투자
이희권 2024. 7. 27. 00:35
SK하이닉스가 26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공장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원삼면 일대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공장 4개를 짓고 국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공장은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후 나머지 3개 공장도 순차적으로 짓는다.
첫 번째 공장에선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D램 제품을 생산한다. 다만 공장 완공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다른 제품 생산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희권 기자 lee.heek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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