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파리, 화재에… 폭탄 경고까지? '뒤숭숭'

최고나 기자 2024. 7. 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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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누군가의 공격으로 인해 고속철도(TGV)와 수도권 전철 등이 대거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BB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이날 "네트워크 마비를 노린 대규모 공격으로 파리와 서북부·동부 간 노선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망 공격으로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관광객 및 파리 시민은 약 8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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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파리 시내 모습. 연합뉴스.

올림픽 개막을 앞둔 프랑스 파리에서 누군가의 공격으로 인해 고속철도(TGV)와 수도권 전철 등이 대거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배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26일(현지시각) 영국 BB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이날 "네트워크 마비를 노린 대규모 공격으로 파리와 서북부·동부 간 노선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노선 근처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설비 일부가 훼손되기도 했다.

SNCF는 "우회 등을 통해 열차를 재개했지만 많은 열차들의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상황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적어도 주말까지는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교통망 공격으로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관광객 및 파리 시민은 약 80만 명에 이른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쯤에는 프랑스 남동쪽에 있는 유로공항에서 폭탄 경고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대거 대피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잠시 폐쇄 조치됐던 유로공항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재개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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