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금쪽이 “아빠가 천국에서 한 번만 와줬으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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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가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6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빠가 떠나고 공격성을 보이는 4세 딸'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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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만 불쌍해”
금쪽이가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6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빠가 떠나고 공격성을 보이는 4세 딸‘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아빠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쪽이는 “어린이들만 불쌍하다. 아빠 없어서“라고 외치며 눈물을 보였다.
3개월 전 금쪽이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를 떠나보냈다고.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장례 후 '아빠 이제 못 오는 거냐. 우리 식구 4명인데 왜 3명이냐'고 하더라. 마음이 찢어진다. 멀쩡했던 가정이 갑자기 무너졌다. 떠난 남편이 너무 불쌍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왜 이렇게 슬픈지 알겠다“고 하며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냈을 때 충분히 슬퍼해야 일상으로 돌아오는 힘이 생긴다. 겨우 진정됐는데 슬픈 이야기를 다시 꺼내서 힘들게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야기를 안 하려 드는 거다.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하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슬픈 건 슬픈 게 맞다. 집안에 비극이 있는 거 같은 데 없는 것처럼 하면 더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천사들이 아빠를 데려갔다. 아빠가 한 번만 천국에서 와줬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말하자 “부모가 표현해야 아이도 그 마음을 배워서 잘 느끼고 표현한다. '엄마는 안 울었다'고 하는 건 아이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 서로 위로해 주며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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