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ention!] 한여름 ‘월클’ 클래식의 향연,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유주현 2024. 7. 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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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작된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가 ‘국제음악제’로 명칭을 바꾸고 8월 6일부터 6일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불러모은다. 개폐막 공연(6일, 11일)은 지금 세계 무대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마에스트로 단 에팅거(사진)의 한국 데뷔 무대다. 이스라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텔아비브 이스라엘 오페라단 음악감독인 그가 월드클래스 연주자들로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등 교향곡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면모를 보여준다.

네덜란드의 국민 듀오 피아니스트 루카스 유센과 아르투르 유센 형제가 개막 공연 협연(6일)과 듀오 리사이틀 (7일)에서 모차르트, 슈만, 라흐마니노프 등을 두루 연주하고, 영국의 레전드 피아니스트 이모젠 쿠퍼(8일)는 베토벤 후기 소나타 30·31·32번을 들려준다. ‘현존 최고의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10일)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도 놓칠 수 없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약하는 테너 백석종이 폐막 공연(11일)에 올라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다양한 아리아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기간 8월 6~11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공연
김준수 ‘창(唱):꿈꾸다’
소리꾼 김준수 첫 단독 콘서트. 2024 여우락 페스티벌 마지막 무대다. 전통 소리 ‘사철가’로 문을 열어 창극 ‘리어’‘트로이의 여인들’ 등의 넘버와 ‘풍류대장’‘불후의 명곡’ 등 방송에서 선보였던 노래도 들려준다. 밴드·스트링·국악 14인조 앙상블과 여신동의 연출이 더해져 판소리 흐름 안에서 다양한 변화를 꾀한 김준수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기간 7월 26~27일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전시
알베르티나 컬렉션:알렉스 카츠
인기 화가 알렉스 카츠의 작품을 초기작부터 오스트리아 빈 알베르티나 미술관 소장작품 67점으로 돌아보는 전시. 대표작인 초상화들을 비롯해 풍경화·컷아웃 등이 전시된다. LG헬로비전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 개관전으로 기획되었다. 1관에서는 몰입형 디지털아트 전시 ‘모나리자 이머시브’, 3관에서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이 개최된다.

기간 11월 17일까지 장소 인천 뮤지엄엘 2관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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