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직업만 40개…모은 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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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예비신랑을 둔 예비신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촬영일 기준 다음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고민을 갖고 점집에 나타난다.
7년 전 영어 강사로 일할 당시 학생이었던 아내를 만나 결혼식을 앞둔 부부는 현실적인 고민에 보살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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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결혼을 앞두고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예비신랑을 둔 예비신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촬영일 기준 다음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고민을 갖고 점집에 나타난다.
7년 전 영어 강사로 일할 당시 학생이었던 아내를 만나 결혼식을 앞둔 부부는 현실적인 고민에 보살집을 찾았다. 아내는 32세 남편이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경제적인 여유도 없지만 직업을 자주 바꾸고 있어 고민이라며 털어놓는다.
사연자의 남편은 지금까지 40개의 일을 해왔으며, 영어과외, 헬스트레이너부터 동대문 의류사업에 바텐더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밝힌다.
MC 이수근이 "꿈이 뭐였냐"고 묻자 남편은 "꿈보단 가슴 뛰는 일을 한다"고 말한다. MC 서장훈은 현실적으로 "40개의 직업을 겪었는데 그동안 모은 돈은 얼마나 되느냐"고 묻자 없다고 고백한다.
서장훈은 "보살을 거쳐간 손님만 1,500명이다. 관상이 보인다"며 사연자 남편의 미래를 그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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