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Y UNESCO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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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11497132 A general view at some of the safety installations along the 'Viia dell'amore' at Cinque Terre in Liguria (Italy), the path overlooking the sea between Riomaggiore and Manarola (La Spezia), in Manarola, 26 July 2024. The 'Via dell'amore' (lit.: Path of Love),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will be reopen for tourists from all over the world from 09 August on; residents of the park area can enjoy the site agin from 27 July. Closed since 2012 due to a landslide, it has been restored after two years with a record-breaking safety intervention: 80 thousand square meters of rock face were reclaimed, 40 thousand linear meters of anchors placed, 26 thousand square meters of high-strength stainless steel mesh installed, 9 thousand plants planted, 5 thousand square meters of rockfall barriers built, as well as 950 meters of walkway and 140 meters of artificial tunnel restored. EPA/LUCA ZEN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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