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건우, 오른 손목 부러진 듯…"정밀 검진 예정"

박재연 기자 2024. 7. 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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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우

NC 다이노스 중심 타자 박건우가 오른 손목 골절 의심 진단을 받았습니다.

박건우는 오늘(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0-0으로 맞선 3회말 1사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이 던진 7구째 공에 스윙하다가 오른손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박건우는 스스로 일어나 경기장 안에 들어온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

NC 관계자는 "박건우는 컴퓨터 단층촬영(CT)에서 오른 손목 골절 의심 진단을 받았다"라며 "서울로 올라가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박건우는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향후 회복 및 재활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건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344, 13홈런, 5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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