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이식 수술’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 배려에 감동 “예쁜 짓만 해”(편스토랑)

김명미 2024. 7. 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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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이 남편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이날 남편은 양지은을 마사지 해주며 "수술한 곳이 15년 지났는데 아직 아프냐"고 다정하게 물었다.

양지은은 15년 전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해준 바 있다.

남편은 "무가 신장에 좋다고 해서"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고, 양지은은 "여보 감동이다. 왜 이렇게 예쁜 짓만 하냐"고 말하며 남편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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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양지은이 남편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7월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과의사 남편, 자녀들과 함께 진안군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양지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양지은을 마사지 해주며 "수술한 곳이 15년 지났는데 아직 아프냐"고 다정하게 물었다.

양지은은 15년 전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해준 바 있다. 양지은은 "아버지께서 3개월 밖에 못 산다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가족 중 혈액형 맞는 사람이 장기 이식을 해주는 게 최선이었는데, 마침 제가 O형이었다. '내가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빠 자식인데, 아빠 대신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왜 못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유전자 검사받고 2010년 8월 4일에 아버지랑 신장 이식 수술을 했다. 이후 아버지가 건강하게 새 삶을 찾게 됐다"며 "남편이 항상 제 건강을 걱정한다. 물 좋고 자연 좋고 공기 좋고 건강에 좋을 것 같은 곳을 찾아 진안으로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양지은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무말랭이밥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무가 신장에 좋다고 해서"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고, 양지은은 "여보 감동이다. 왜 이렇게 예쁜 짓만 하냐"고 말하며 남편을 끌어안았다.

이에 붐은 "원래 방송이 아니면 여기서 키스를 딱 하고.."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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