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Dream Come True? AC밀란 추가 접촉 “합의 가까워지고 있어” 

김용중 기자 2024. 7.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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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의 '탈트넘 드림'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6일(한국시간) "AC밀란은 에메르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 훗스퍼와 다시 접촉했다. 최종 합의는 아직이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의 '계륵' 같은 수비수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수비라인인 '우도기-반 더 벤-로메로-포로' 라인에 에메르송의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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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에메르송 로얄의 ‘탈트넘 드림’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6일(한국시간) “AC밀란은 에메르송 영입을 위해 토트넘 훗스퍼와 다시 접촉했다. 최종 합의는 아직이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의 ‘계륵’ 같은 수비수다. 그는 2021년부터 구단에서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 출신인 만큼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좋은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수비력은 견고하지 못했으며 공격력은 형편없었다. 특히 부정확한 크로스는 팬들은 답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활용도는 높았다. 우측 풀백이지만 좌측 풀백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이번 시즌에는 센터백까지 소화하며 수비 공백을 메웠다.


주전 경쟁에서는 완벽히 밀렸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서긴 했지만 이후 페드로 포로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수비라인인 ‘우도기-반 더 벤-로메로-포로’ 라인에 에메르송의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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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제기됐다. 현재 유력 행선지는 이탈리아의 밀란이다. 구단에서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에메르송도 이적에 긍정적이다.


세 당사자가 모두 긍정하는 분위기지만 최종 합의까지 도달하는 데는 쉽지 않았다. 토트넘이 초기 금액인 3천만 유로(약 447억 원)보다 1천만 유로나 낮은 2천만 유로(약 299억 원)를 제시했지만 밀란은 최대 1, 800만 유로(약 269억 원)를 원했다. 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기존 센터백인 피에르 칼룰루를 라이트백으로 돌려 훈련한다는 소식이 들리며 에메르송의 ‘탈트넘 드림’은 물거품이 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밀란은 다시 한번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말릭 티아우의 이탈이 예상되기에 칼룰루를 측면으로 돌리기보다 기존처럼 중앙에 기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라이트백 보강은 ‘필수’가 됐다. 에메르송이 이번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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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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