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개막식 준비했는데"…올림픽 개막식에 비 올 확률 70~80%[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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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100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최초로 '야외 개막식'을 준비한 가운데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기상채널 '라 샹 메테오'(La Chaine Meteo)는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시작되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70~80%의 확률로 보통에서 심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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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프랑스가 100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최초로 '야외 개막식'을 준비한 가운데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기상채널 '라 샹 메테오'(La Chaine Meteo)는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시작되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70~80%의 확률로 보통에서 심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릴 뒤셰스네 기상학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비구름의 경로와 정확한 위치와 관련해선 불확실성이 있다"면서도 "일부 (기상) 모델은 파리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는 반면 다른 모델은 15~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다.
그는 "따뜻하고 맑은 날씨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파리 태양은 참가자들과 전 세계 올림픽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프랑스 국립 기상청도 "오늘 저녁 파리는 온화하거나 중간 정도의 비가 내릴 것"이라며 "바람은 낮고 기온은 20도 내외로 유지되며 하늘은 흐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센강을 따라 열린다. 각국 선수단은 배를 타고 센강을 따라가면서 노트르담 대성당부터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파리 명소 곳곳을 지날 예정이다.
프랑스에선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고속철도 '테제베'(TGV)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악재가 쌓이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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