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안 오는데 우산 쓰고 '쿵'…"치료비 달라" 남성 정체

2024. 7. 26.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비도 안 오는 데 우산 쓰고 '쿵''입니다.

하늘은 흐렸지만 비는 완전히 멈춘 상태였는데요, 블랙박스 차량이 골목을 빠져나오다 검은 우산을 쓰고 지나가려는 한 남성과 부딪치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우산을 푹 쓰고 걸어가는 등 남성의 수상한 점이 계속 머리를 맴돌아서 이후 해당 영상을 제보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 보험 사기범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이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비도 안 오는 데 우산 쓰고 '쿵''입니다.

지난 9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한 이면도로입니다.

하늘은 흐렸지만 비는 완전히 멈춘 상태였는데요, 블랙박스 차량이 골목을 빠져나오다 검은 우산을 쓰고 지나가려는 한 남성과 부딪치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에 부딪친 남성은 운전자에게 까진 다리를 보여주며 치료비 명목으로 5만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남성의 행동이 수상했지만 시간이 아까워 5만 원을 주고 돌려보냈다는데요.

하지만 사고 당시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우산을 푹 쓰고 걸어가는 등 남성의 수상한 점이 계속 머리를 맴돌아서 이후 해당 영상을 제보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 보험 사기범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이었는데요.

동일한 수법을 이용해서 또 다른 운전자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로 이미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영상을 제보한 차주에게도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라는데요.

영상을 본 전문가는 동일한 수법으로 계속 돈을 요구했다면 엄연히 '상습 사기'에 해당한다며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만큼 정식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픈 척 잘하네, 연기력 좀 보소" "옛날부터 비일비재한 사기 수법이다" "소액이니까 경찰이 신경 안 쓸 거라고 믿었나 보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