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만에 라팍 방문’ 전직 삼성맨 오재일, 5번-1루수 선발 출격…삼성 홈 팬들과 재회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7.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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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삼성맨 오재일이 59일 만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을 가진다.

2021년부터 삼성에서 뛴 오재일은 2021시즌 120경기 타율 0.285 119안타 25홈런 97타점 6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8로 활약하며 삼성의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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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삼성맨 오재일이 59일 만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8차전을 가진다.

최근 26경기 19승 1무 6패라는 성적과 함께 전날 승리로 47승 2무 47패 시즌 첫 5할 승률을 회복한 KT는 어느덧 3위 삼성과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좁혔다. 만약 이번 시리즈에서 스윕에 성공하면 순위표에서 삼성 위에 있을 수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김상수(2루수)-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오재일. 오재일은 지난 5월 28일 경기가 끝난 후 박병호와 일대일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으로 바꿔 입었다.

2021년부터 삼성에서 뛴 오재일은 2021시즌 120경기 타율 0.285 119안타 25홈런 97타점 6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8로 활약하며 삼성의 6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더했다. 2022시즌에는 135경기 타율 0.268 126안타 21홈런 94타점 57득점 OPS 0.836으로 나쁘지 않았다. 2023시즌에는 106경기 타율 0.203 64안타 11홈런 54타점 31득점에 그쳤다.

KT로 가기 전까지는 삼성에서 22경기 타율 0.234 15안타 3홈런 9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5월 28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9일 만에 라팍에 온 오재일,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KT 선발은 엄상백이다. 올 시즌 19경기 8승 7패 평균자책 4.76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1승 평균자책 2.03으로 좋다. 삼성전은 개막 시리즈 3월 24일 한 번 나왔다. 당시 엄상백은 4이닝 6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현준(지명타자)-루벤 카데나스(우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윤정빈(좌익수)-류지혁(1루수)-안주형(2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백정현.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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