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94㎜ 장맛비·서울 3번 기습 폭우…"대기 불안정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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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인 26일 제3호 태풍 '개미' 북상과 함께 들이닥친 고온다습한 수증기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최대 20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
그 밖의 전국에는 강수 시간이 짧아 양은 많지 않지만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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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불금인 26일 제3호 태풍 '개미' 북상과 함께 들이닥친 고온다습한 수증기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 지방에는 최대 200㎜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
그 밖의 전국에는 강수 시간이 짧아 양은 많지 않지만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퍼부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까지 제주에는 하루 누적 최대 193.5㎜(삼각봉)의 비가 왔으며 뒤를 이어 사제비 177.5㎜, 윗세오름 160㎜, 어리목 153.0㎜, 영실 129.0㎜, 진달래밭 120.0㎜ 등 곳곳의 강수량이 100㎜를 넘겼다.
내륙에서는 강원 인제에 37.0㎜의 비가 내렸다. 홍천 33.0㎜, 광양 29.5㎜, 가평 28.0㎜ 등이 기록됐다.
전국 곳곳에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서울에는 최대 21.5㎜(성북구)의 비가 내렸는데, 시간당 강수량은 최대 10.0㎜로 찍혔다.
강수 기록상 강수 시간은 30분~1시간가량이며 오전 0시 30분, 오후 1시 36분, 오후 4시 3번에 나눠 내렸다. 짧은 시간 집중적인 비가 내리며 동남아 '스콜'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상청은 내륙의 기온이 낮 동안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 서해안에서 발달한 소나기 구름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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